낭만 해석1 Love Poem 이라니... Love Poem이라니 너무나 오글거리는 제목이었다. 그리고 난 멀리 타국 러시아에 있었다. 주변에서 그 노래를 먼저 우연히 들을 기회도 없는 상태에서, 제목과 발매소식만 어떻게 전해 듣게 되었다. Love에 Poem이라니... ;;; 아무리 영어로 한글을 옮겨 적으면, 보거나 듣는 사람이 덜 익숙해서 그 오글거림이 줄어들게 되고,, 더 오글거리는 가사를 들어도, 오홍~ 하면서 좋다고만 느끼게 되는 효과가 있다지만, 이건 해도 해도 심하잖아... Love와 Poem은 둘다 너무 잘 알려진 단어이고, 둘다 너무, 감성을 배척하는 한국사회에서 오글거림으로 통하는 단어이다. 아무리 내가 시쓰는 과학자라지만.... 아무리 이게 내가 한 번 빈정 거린뒤에, 연구력의 3할을 의지하던 그 너랑나의 아이유라고 해도.... 2020. 3. 10. 이전 1 다음